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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청년의 외침, 변화의 시작: 청년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꾼다

 

【 청년일보 】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 변화의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청년들은 기술,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의 사회참여는 그들의 목소리와 행동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참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청년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단순히 권리를 주장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능동적인 역할을 맡는 과정이고 진정한 성인기의 성숙을 맛볼 수 있는 자아실현이다.


그럼 오늘날의 청년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어떻게 내고 있을까?


먼저, 청년들은 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며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sns(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플랫폼은 청년들에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들은 이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후위기대응, 성평등, 인권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행동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회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 같은 청년 활동가들은 기후 위기를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시키며 청년의 힘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둘째, 청년들은 미약하지만 일부 주축청년들을 통해 정치 참여라는 방법으로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정치 시스템에 실망하거나 불만을 느낀 많은 청년들의 대다수는포기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기존의 정치 구조에 도전하고, 새로운 정치적 운동을 만들어내고 있는 사례들도 많이 보인다. 한국에서도 청년 세대가 주도한 촛불집회나 다양한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활성화는 이들의 참여가 실제 정치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다수의 청년들이 참여하지 않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셋째 때로는 청년의 목소리는 세대 간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 물론 기성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청년 세대가 추구하는 변화는 때로 충돌하기도 하고, 이러한 대립 속에서 갈등이나 한 세대의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되려 장점을 본다면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새로운 합의와 발전이라는 전인적 성장이 가능하다.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어떻게 융합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사회 전체가 보다 진보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단순히 목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때 더욱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 먹고사는 것과 교육을 받는 기회마저도 보편화되지 못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청년세대는 다양한 사회참여, 대외활동등의 기회를 통해 연령대에 비해 다양한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이를 활용하여 자원봉사, 창업, 비영리 단체 활동, 시민참여 등을 통해 청년들은 자신이 속한 사회를 개선하고,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참여하는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 사회를 넘어 글로벌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조직을 성장시키기도 한다.


결국, 청년이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고착화된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청년들은 ‘우리의 목소리가 곧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가지고 있는 에너지, 창의성, 그리고 도전 정신을 토대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해야 한다.


기성세대와 지역사회 등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어떻게 하면 그들의 목소리와 참여도를 활용하여 사회전반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닦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면 보다 긍정적인 사회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팀스토리액팅 박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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