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사진=한국경제인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252/art_17353504232278_ec9d2e.jpg)
【 청년일보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한국경제가 당면한 안팎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 뛰겠다"면서 "사업보국의 초심으로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29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연말부터 시작된 불안한 정국으로 인해서 기대와 희망만으로 새해를 맞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한국경제는 어느 때보다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와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에서는 시대전환적인 산업구조 변혁이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우리 경제는 저출생 고령화로 기초체력이 고갈되면서 1%대 저성장 시대를 눈앞에 두는 것은 물론 그동안 버팀목이 돼주었던 수출마저 둔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류 회장은 이보다 더 어려운 고비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저력이 있다며 민간 경제외교 앞장, 기업가정신을 재점화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정부와 경제계가 원팀(One Team)을 이뤄서 더 많은 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 세계에 우리 기업의 보이스를 빠르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발로 뛰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국 경제단체는 물론, 정부와 싱크탱크, 오피니언 리더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5년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원동력, 기업가정신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라면서 "한경협은 우리 사회 전반에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일상화하는 파워하우스(Power House)가 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