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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1분기 순익 689억원…지난해 동기 比 7.3%↑

1분기 영업이익이 902억원…지난해 동기 대비 15.5% 증가
"고객 확보 가능한 PLCC 전략 기반 외형 성장 이뤄"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올 1분기 순이익이 6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카드 수익이 11% 감소했으나 온라인 채널 발급 비중의 확대와 모집 프로세스의 효율화로 비용이 19% 감소한 덕분에 순이익이 늘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이 9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이베이코리아 등과 협업해 PLCC를 출시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신규 회원이 작년 동기 대비 77만명 증가했다.
 

신용판매 취급고는 23조2천74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체율은 0.94%로 작년 동기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파트너사의 고객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PLCC 전략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도 PLCC 파트너사 확대와 데이터사이언스 사업 전개, 해외사업 출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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