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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푸드어셈블 '맞손'...밀키트시장 진출

지난달 31일 푸드어셈블과 밀키트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가정간편식 브랜드 사업 밀키트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

 

【 청년일보 】SPC삼립이 밀키트 스타트업과 손잡고 밀키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PC삼립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밀키트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C삼립은 지난달 31일 푸드어셈블과 밀키트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밀키트 사업 확장 및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밀키트(MealKit)는 식재료와 양념들을 세트로 제공하는 즉석조리식품을 말한다.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이른바 ‘집콕족’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400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4년에는 17배 증가한 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푸드어셈블은 2018년 설립된 밀키트 제조업체로, 자체적인 연구·개발(R&D) 기능 등 핵심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자사 쇼핑몰을 비롯해 쿠팡·카카오톡·이마트몰·SSG닷컴 등 각종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SPC삼립은 푸드어셈블과 함께 지역 맛집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하고, SPC삼립이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밀키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관련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SPC삼립의 HMR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과 ‘삼립잇츠’ 등을 밀키트 영역까지 확장해 푸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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