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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증가한 배달음식, 우리 몸은 이대로 괜찮은가 ?

 

【 청년일보 】 코로나 19 사태 진정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장기간 외출을 자제하며 다른 방식으로 외식을 즐기고 있다. 

 

이로 인해, 와이즈 리테일에 따르면 2020년 12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결제 금액이 12조 4,407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약 75%가 상승했다고 한다.

 

이 조사 결과는 만20세 이상 개인 결제금액을 바탕으로 추정한 것인데, 전화결제, 휴대폰 소액결제, 계좌이체, 다른 배달 앱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실제 배달 앱 시장 규모는 더욱 더 커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배달 음식을 즐기는 것이 과연 우리 몸에 괜찮을까?

 

배달 음식은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맵고 짜고, 열량이 높은 음식이 많아 위장 운동을 저해하고 위산 분비가 불규칙적이므로 소화 궤양과 암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 된다. 

 

또한, 배달 음식이 증가하면서 일회용품 사용량 또한 증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8년에 전국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6,375t으로 2013년에 비해 약 46%가 증가되었고, 2018년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일회용품 연간 총 11.5kg을 사용한다고 한다.

 

코로나 19사태 이전에는 환경부가 2022년까지 일회용품 사용률을 35%까지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달음식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발생량은 더 급증하였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을지대학교 고영림 교수 연구 결과, 커피전문점의 종이컵에 환경호르몬 물질인 ‘과불화 화합물’이 미량으로 검출되었다고 한다. 과불화 화합물은 살충제, 접착제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되면 만성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호르몬 조절에 악영향을 미치고, 암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환경오염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결과를 바꿀 수 있다. 배달음식과 일회용 사용량을 점차 줄이면, 건강과 환경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은 건강과 미래를 위하여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청년서포터즈 4기 신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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