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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설탕 Zero, 위험도 zero인가?

 

【 청년일보 】 최근 저당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당과 칼로리를 최소화한 ‘제로 푸드’가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많은 기업들은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식품을 출시하였다.


지난해 롯데칠성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인 ‘펩시 제로슈거’를 선보였다. 이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1억만캔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하였다. 또한 칠성사이다 제로의 경우 출시 100일 만에 3500만 캔을 판매한 바 있다. 농심은 올해 4월 제로 칼로리 음료 ‘웰치제로’를 출시하였는데 3개월 만에 1300만 캔 판매를 돌파하였다. 이처럼 제로 푸드는 건강과 저칼로리 식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탄산 음료가 대다수였던 제로 푸드 시장에 지난 5월 롯데제과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출시하며 제로 디저트의 열풍을 일으켰다. 롯데 제로 시리즈는 초콜릿칩 쿠키, 카카오 케이크, 후르츠 젤리, 빙과류인 아이스 콜라, 아이스 초코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2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롯데제과 제로 ‘초콜릿칩 쿠키’와 ‘카카오케이크’에 첨가된 대체감미료가 혈당을 높인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쿠키에 첨가된 말티톨이라는 성분은 설탕의 대체재로 많이 사용되지만, 단 맛이 강한 만큼 혈당지수(GI)가 높다. 말티톨의 혈당지수는 35로 설탕 혈당지수의 60% 수준이다. 


말티톨은 당알코올 중에서도 가장 높은 혈당지수를 보인다. 같은 당알코올인 자일리톨과 에리스리톨의 혈당지수가 각각 12와 0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치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펩시 제로' '웰치 제로' 등에 사용하는 대체 감미료 '수크랄로스'의 혈당지수가 0인 데에 비하면 더욱 큰 차이를 보인다.


대체 감미료의 위험은 이뿐만이 아니다. 칼로리가 낮다는 이유로 대체당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단 맛에 중독될 우려가 있다. 이는 곧 식욕 증가를 야기하여 결국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제로’, ‘무설탕’이라는 문구에 현혹되기 쉽다. 그러나 설탕을 대체한다고 해서 인공 감미료의 섭취를 건강한 식습관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따라서 제로 푸드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5기 장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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