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는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교보증권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고객이 입출금 계좌 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주식 계좌와 연결할 입출금 계좌를 선택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하기만 하면 제휴 증권사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이번 교보증권과의 제휴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증권사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2019년 3월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2020년 2월), KB증권(2020년 6월), 하나증권(2021년 6월), 신한투자증권(2021년 11월), 삼성증권(2022년 3월), 미래에셋증권(2022년 9월) 등 모두 8곳의 증권사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교보증권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3년 6월 30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교보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 국내 주식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가 누적 607만 개를 돌파하는 등 금융 플랫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회사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