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노인들이 차별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카페 연쇄점에서 커피 한 잔을 결제 후 오래 앉아 있던 한 노인에게 카페 사장이 '계속 앉아 계셔서 젊은 손님들이 오기 싫어한다'는 메모를 남긴게 화근이었다.
노인 차별에 대해 인터넷 네티즌들의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에 카페 사장은 직접 온라인에 사과하며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에도 카페와 같은 장소에서 '노시니어존'이라는 표어가 속속 세워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몇몇 카페에서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함"이라며 "부득이한 조치"라고 전했으며, 이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는 정의로운 분노를 일으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필자는 '노시니어존'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회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깊이 파고들었다.
한국 언론이 사회현상을 논할 때 세밀하고 포괄적인 관찰력과 보다 장기적인 발전의 안목이 부족한 탓일까, 아니면 오늘날 MZ 시대 사람들이 자신들에게만 혜택을 받으려 하고 인구와 사회의 안정적인 발전과 문명의 사회 발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탓일까?
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노인과 어린이를 차별하는 표어가 생겨나고 심지어 사회의 암묵적인 인정과 지지를 받는 생활 풍조가 분명히 사회의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현대 사회의 이기주의에 반응해 극단적인 병적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는 우리 청년이 현재의 고령화 사회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한편 필자가 선택한 취재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주변 주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얻었다. 또, 일부 공공장소에서 '노시니어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주제를 정해 조사했다.
두 번째로는 차별을 받은 노인들과 해당 '노시니어존' 표어를 적힌 카페 사장님을 만나서 정보를 얻고 글을 작성했다.
【 청년서포터즈 7기 LIN YICH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