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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청년 고독사'…"이제는 남 얘기가 아닐수도"

 

【 청년일보 】 최근 2030 청년들 사이에 큰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 고독사'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 고독사'는 '청년'과 '고독사'가 합쳐진 말로, 청년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상태로 혼자 죽는 것을 말한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혼자서는 그 고립감을 견디지 못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마는 것이다. 한 때는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었던 그들이 요즘같은 100세 시대에 20대, 30대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첫 번째, 코로나의 여파로 인한 영향이 크다. 2019년 11월,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사회는 고립됐다. 사람들은 집에 계속 있어야 할 수밖에 없었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도 점점 단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사회의 극심한 취업난과 경기침체와 더불어 청년들의 우울감을 더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 문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제다. 일본에서는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된 지 오래이고, 이제는 청년 고독사의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두 번째,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더 이상 노인연령층의고독사 문제가 아닌, 청년층의 고독사 문제도 주목해야 한다. 1인 가구는 2018년 대비 43만6천561 가구가 증가해 2022년 기준 163만 4천147가구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자살 위험도 가장 높았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에서 총 48건의 자살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56%)인 27건이 1인 가구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는 청년층과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들 내면의 그늘진 내면에 대해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현재 대구 달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달성서비스'는 고독사 예방 등 위험가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스마트복지시스템 어플을 출시했다고 한다.


이처럼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의 불확실한 미래를 보장 할 수 있는 사회의 일자리 제공과, 그들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사회적 태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임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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