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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저출산·고령화'에 국내 보험사 '위기'…대응 방안은?

 

【 청년일보 】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0.72이며, 내년에는 65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는 보험회사 해외 진출에 원인이 되고 있다.


국내 보험사들은 보다 미래 전망이 밝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 현황’을 보면 전년도 기준 생명보험회사 4곳(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라이프)이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또한 해외점포 손익은 2022년도 당기순이익은 1억2천3백만달러(1천582억원)로 전년(9천8백만 달러) 대비 3천170백만 달러(34.9%) 증가했다. 즉, 앞으로도 보험회사 해외 점포는 아시아-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해외 진출은 국내 보험산업의 성장과 경제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해외 진출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존재한다.


국내 보험사의 해외사업 부문은 글로벌 보험사에 비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사업 관련 리더십 강화와 장기 비전 및 성과 관리 등 또는 현지화 전략과 신규 특화시장 개척 부분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


다만,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보험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향상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해외 진출 경험이 국내 보험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의 다각화로 국내 보험시장의 안전성도 제고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험산업의 전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국내 보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지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국내 보험회사의 해외 진출은 아직 많은 과제가 존재하지만,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했을 때 긍정적인 면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보험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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