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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허위 비방’ 유튜브 채널 2곳 법적 대응 나서

오토포스트에 손배 청구…인싸케이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
“기존 고객 등에 실체 없는 불안감 조성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최근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자사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콘텐츠를 올린 자동차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가 유튜브 채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인싸케이’ 채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대차는 두 유튜브 채널이 자사 차종들을 중심으로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명백한 허위 영상물 유포와 저작권 침해 등에 대해 강경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에게도 실체 없는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허위 사실로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의 차량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보호하고 차량 보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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