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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의 미래 논의"… 네이버랩스유럽, 글로벌 워크샵 개최

'글로벌 AI R&D 벨트'로 글로벌 무대서 미래 기술 영향력 넓혀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지난 11월 29일과 30일(현지시간) 전 세계 인공지능(AI) 및 로봇 분야 석학과 함께 로봇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워크샵 'AI for Robotics'를 개최했다.​

 

네이버가 추진 중인 '글로벌 AI R&D 벨트'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네이버의 글로벌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의 주최로 이뤄졌다.

 

전 세계 석학들은 양일 간에 걸쳐 온라인에서 '로봇의 실생활 적용 시 발생하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활용’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워크샵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워크샵이다. 첫 워크샵에는 컴퓨터/3D 비전 및 로보틱스 기술 분야의 세계 최정상 연구자 11명이 참석한 데 이어 올해 역시 AI, 로보틱스, 비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17명의 석학이 대거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조지아텍에서 RAIL(Robot Autonomy and Interactive Learning) 팀을 이끄는 소니아 체르노바 교수, 컴퓨터비전 분야의 대가인 매튜 오브리 파리기술대학교 교수, 로봇·머신러닝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인 요슈카 뵈데커 프라이부르크 알베르트루트비히 대학교 교수, 디즈니리서치 연구원을 거친 로봇 분야의 대가, 김주형 UIUC 부교수 등이 있다.

 

국내에서도 김범준 KAIST 교수, 황보제민 KAIST 교수 등이 이번 워크샵에 참석해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을 이어 갔다. MIT 교수이자 네이버랩스 기술 컨설턴트(고문)를 겸하고 있는 김상배 교수 역시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다가올 미래에 로봇이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에 보다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 ▲어떤 과제를 마주하고 있고 ▲ AI를 활용해 어떻게 이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서로의 최신 연구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미래 로봇과 AI 기술이 보다 성장해 나가도록 힘을 모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상배 MIT 교수 겸 네이버랩스 기술 컨설턴트는 "로봇은 간단하거나 반복적인 태스크에는 유용하지만 실생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워크샵은 우리 삶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풀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들이 어떤 것인지에 관한 중요한 이슈를 전 세계 유망한 로봇 공학자, AI 전문가와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황보제민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이번 AI for Robotics 워크샵은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얻는 중요한 이벤트이자 우리 그룹의 연구 결과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준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역시 "불과 10년 전만 해도 AI와 로봇을 함께 다루는 연구조직이 많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현재 두 분야 모두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저명한 연사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UIUC 부교수는 "통신, 반도체, 모터, 배터리, 카메라 기술 등의 발전을 기반으로 로보틱스와 AI 분야의 연구와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워크샵은 이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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