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년발언대] 의료 패러다임까지 변화시킨 빅데이터…"스마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 청년일보 】 다양한 질병이 등장하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예방 차원의 관리가 중요시되면서 국민들의 평균적인 건강수준은 과거 대비 향상됐다. 하지만 계층·지역 간의 건강 격차 문제는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데이터를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현재의 건강 관리 및 질병 치료 과정에서는 의사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의료 데이터를 더욱 활용해 환자도 자신의 데이터를 갖고 적극적으로 질병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고, 의료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스마트 헬스케어도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기기·시스템·플랫폼을 다루는 산업분야로서 건강관련 서비스와 의료 IT가 융합된 종합의료서비스를 말한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떠오르면서 대응적·사후적 헬스케어가 미래 예측·예방 의학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에 적합한 '맞춤 의학' 및 환자가 치료·예방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 의학'이라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헬스 케어에는 모바일 헬스케어 및 사물인터넷 헬스케어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류는 모바일 헬스케어일 것이다.


요즘 젊은 층도 많이 착용하고 다니는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 스마트 워치의 '심박수'·'수면'·'운동' 측정 서비스는 사용자가 쉽게 자신의 움직임이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갑작스러운 산소 포화도의 변화나 심박수의 변화가 있을 경우 알림을 통해 알려주거나 자동으로 신고가 진행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의 발달로 질병에 대한 데이터나 환자 개개인에 대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많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환자들의 의료 데이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헬스 케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환자들의 건강, 의료 데이터를 먼저 확보하려고 힘쓰고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개개인의 데이터를 헬스케어 시스템에 이용한다면 우리는 더 쉽고, 빠르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다양한 분야에 헬스케어 산업이 적용된다면 국가적 차원에 있어서도 국민들의 계층·지역 간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이지윤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