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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대학가 기숙사 수용률 매우 낮아…'방 구하기'에 고통받는 대학생

 

【 청년일보 】 대학생이 되면 대학이 위치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학업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다수의 학생들은 통학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동해 온 학생들의 경우 거주할 곳을 마련하는 것은 당장의 큰 문제가 된다.


대학가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월세 및 생활비 같은 경제적인 문제 및 안전상의 문제와 거리상의 문제 등 현실적인 여건에 따라 기숙사에 거주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전국 대학교의 기숙사 수용률은 20%를 조금 넘는 수준이며, 서울 주요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은 수년째 10% 안팎이라는 훨씬 더 저조한 수치에 머무르고 있다. 기숙사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은 치열하고, 기숙사에 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방 구하기' 전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에 일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기숙사 신축 허가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해결 방안 마련이 쉽지만은 않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대학가 월세의 평균 추이는 최근 들어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대학가 월세는 2020년 48만7천원에서 2022년 69만1천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른 대학가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양대학교의 경우 45만8천원에서 57만7천원, 중앙대학교의 경우 48만7천원에서 54만원, 고려대학교의 경우 45만원에서 52만원으로 역시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일부 대학들은 기숙사 증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변 원룸업자들의 반대가 극심해 쉽지 않다고 한다. 원룸업자들이 그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기숙사 증축에는 반대하면서도 학교 주변 방들의 월세를 올려 받고 있어서, 대학생들은 불가피하게 비싼 월세를 부담하면서까지 거주할 공간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로 인해 많은 대학생들이 돈을 아끼고자 끼니도 거르며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생들의 더 나은 삶과 복지를 위해 대학교 기숙사를 증축해 대학생들의 거주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대학생이 되고 성인으로서의 첫 사회 활동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거주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정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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