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춥겠다.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146/shp_1700212576.jpg)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7~4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아침 기온이 전날(-3~8도)보다 1~5도 더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에 머물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부터 밤 사이 인천·경기남서부·경기북부서해안과 충청권 및 전북에, 밤에 경북서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 및 전남서해안에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외에도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오후부터 강원영서남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서해5도, 전북동부 1㎝ 내외, 인천·경기북부서해안,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울릉도·독도 1㎝ 미만으로 예보됐다.
또,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서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전남서해안 1㎜ 내외, 인천·경기북부서해안,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 울릉도·독도 1㎜ 미만의 빗방울리 떨어지겠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3.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