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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MZ세대에 브랜드들이 주목한 가장 획기적인 전략 '트랜스 브랜딩'

 

【 청년일보 】 MZ세대라고 불리는 2030 청년층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환경은 SNS이다. 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에게 브랜드제품을 제공한다음 그들이 제품이 좋다는 게시글을 올림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노출시키거나 직접적인 광고를 하는등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속에서 브랜드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경쟁하고있다.


다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속에서 브랜드들은 흐름을 적절히 이용한 마케팅 전략인 '트랜스 브랜딩'을 적절히 이용해야한다. 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트랜스 미디어(Trains Media)의 의미를 알아야한다.트랜스 미디어(Trains Media)는 미디어를 초월한 미디어를 뜻하는 말로, 트랜스 브랜딩을 위한 실행 매개체로 볼 수 있다. 고정적인 시스템환경에서 벗어나 여러 상황에서 유동적이고 다양하게 변형될 수 있으며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미디어이다. 브랜드들은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트랜스 브랜딩을 위한 전략을 구성할 때의 핵심은 브랜드 가치와 함께 전략, 구조, 커뮤니케이션 간의 통합을 이뤄내는 것이다. 단순히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 매체를 활용하는것이 아닌 최적의 통합 전략을 찾아야한다. 또한 소비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내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 구성과 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필요하다. 상황에따라 어떠한 미디어를 이용해야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브랜드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고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트랜스 브랜딩을 적절히 활용한 사례로 코카콜라가 있다. 코카콜라는 글로벌 마케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체험'에 중점을 두고 다방면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명 '해피니스 캠페인'이 대표적인데 트럭,테이블 등 예상치 못한 상황과 장소에서 사람들이 코카콜라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예고 없이 불쑥 나타나 무료로 음료수를 마실 수 있게한 이 경험은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SNS의 열풍이 불던 시기에 이스라엘에서는 코카콜라가 매년 주최하는 여름 파티에 얼굴 인식 기능이 장착된 체험 부스를 설치했다. 이를 페이스북과 연동하도록 해서 자연스레 코카콜라를 사람들에게 알렸다. 이처럼 창의적이면서도 차별화된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브랜드를 접하게끔 만든 것이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4가지의 전략원리가 있다. 1. 지속적으로 변천하는 브랜드 속성일 이해하라. 2. 초월적인 매력으로 차별화하라. 3. 가시적인 역동성으로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라. 4. 브랜드의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줘라. 새로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고려한 유연하면서도 일관성 있는 전략을 고려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증명해내야한다.


트랜스 브랜딩의 내면 깊은 곳에는 사용자들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을 통해 발전해 나아가야한다. 앞으로 브랜드 스타일은 브랜드가 지닌 핵심가치를 유지하되, 시대적인 흐름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플랫폼들의 변화를 반영하여 점진적, 혁신적으로 변화해야한다. 젊은 층의 소비자들의 마음을 먼저빼앗아야 하는치열한경쟁 속에서우위를 선점하려면 트랜스 브랜딩을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 한명의 소비자로써 다양한 참여를 통해 브랜드들을 경험해보는 일은 가치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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