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날드맥도날드 하우스는 1974년 작음 쉼터로 출발하였고 1984년 재단법인으로 발전해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RMHCkorea는 2007년 설립돼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건강과 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장기입원 및 장거리 통원 치료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중증 환아 가족을 위해 대학병원 내에 하우스를 건립하고 있으며 국내1호하우스는 경남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 병원 부지 내에 건립되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와 함께 하우스 물품 후원에 동참하는 협력사는 매일유업, 빔보큐에스알코리아, 에쓰푸드, 오뚜기, 코리아후드서비스, 한국코카콜라, 타이슨푸드코리아 등이 있다. 대상웰라이프도 9일 협약을 체결하여 약 4000만원 상당의 뉴케어 제품을 지원한다. 대상웰라이프는 보호자들이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어린이 영양간식 등 11종을 제공한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가맹점주와 협력업체 지원으로 매년 열리는 자선 바자회 '맥해피데이'와 어린이 메뉴 '해피밀', 연말 한정 메뉴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 매장 내 모금함 비치 등을 통해 한국RMHC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양산하우스는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 병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병원 근처에 하우스를 두어 가족이 병원 인근에 머무르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우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에 맞게 위치하고 있다.

양산하우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만 18세 이하의 중증 질환 환아가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 치료 중인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을 위한 단계는 다음과 같다.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료 예약, 입실신청서 작성 후 해당 진료과 담당의사 승인, 어린이병원 1층 원무과에 주민등록등본과 신청서 제출, 입실 순위에 따른 입실이 결정되면 하우스에서 보호자에게 안내의 단계로 진행된다. 입실 순위는 의학적 기준, 지리적 기준, 가족 환경 평가를 통해 산정된다.

작년에는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임직 원이 걸은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내 모금 행사 '맥 워킹 챌린지' 적립금이 더해져 5억61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어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과 운영에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었다.

올해에는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의 참가형 기부금으로 인해 1억 1600여만원 상당을 조성하였고 이는 서울 내 RMHC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RMHC 의 제프리 존스 회장은 2022년 ‘양산 울림장’이 열린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부모가 편안해야 아이의 치료도 잘 되기 때문에 환아 가족을 위한 시설이 필요함을 말하였다.

제프리 존스 회장은 앞으로 중증 환아 가족이 쉴 수 있는 하우스를 전국 곳곳에 세우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앞으로 하우스를 서울 2개, 대구 1개, 울산 1개, 광주에 1개씩 만들면 은퇴하겠다”고 하였으며 서울 내 하우스 건립을 2호하우스로 목표하고 있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조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