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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 의원 "밀양, 경남권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것"

한전물류센터 유치 결실, 나노산단 거점 육성 의지
나노융합산단 내 1만 평 규모 최첨단 시스템 구축

 

【 청년일보 】 경남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한국전력공사의 핵심 기반 시설인 경남권 차세대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총 사업비 549억원이 투입되는 한전물류센터 조성 계획이 한전 이사회를 최종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밀양은 경남 지역 전력 기자재 공급을 총괄하는 전력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 입성 직후부터 이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한전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안에 이사회 승인이 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나노산단 내 약 1만 평 부지에 건립되는 물류센터는 전력 기자재의 입고와 보관, 출고, 수송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거점 시설이다. 내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지 계약을 체결한 뒤 행정 절차를 거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에는 약 740여 종의 품목을 수용하는 고층 자동화 보관설비와 하역용 대형 크레인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현대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아울러 폐변압기 독립 저장소와 불용품 보관창고를 별도 구축해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체계적 자산 관리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박상웅 의원은 “국회 등원 직후부터 공들여온 한전물류센터의 밀양 유치가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이번 이사회 통과를 기점으로 밀양 나노산단이 경남권 전력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고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되는 사업인 만큼 단순히 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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