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도심 주택공급의 핵심인 정비사업의 추진 애로요인을 진단하고,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도시정비 활성화 및 신속추진을 위한 공공역할 강화 방안' 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이언주 최고위원, 안태준 의원, LH 서울지역본부,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세미나는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도시정비실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 실장은 ‘도시정비 활성화 및 신속추진을 위한 공공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 및 제도적 보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근용 한국부동산원 연구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승주 서경대학교 교수, 이현석 건국대학교 교수, 최창규 한양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조민우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 김수진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 처장, 김형범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관리본부장 등 정부·공공·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논의한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이언주 의원은 “정비사업은 도심지 주택공급의 핵심 수단임에도 여러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구역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안태준 의원 또한 “공공부문의 역할 강화와 민간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본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