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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교육위원장, 23일 '독서국가' 선포..."AI 시대, 읽는 힘이 경쟁력"

국회서 추진 위원회 출범식 개최...유시춘·조희연·박준 등 공동위원장 위촉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생애주기별 독서 로드맵' 발표...공교육 체질 개선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독서 교육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범사회적 움직임이 시작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독서국가 선포식 및 독서국가 추진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교육 시스템 전반을 독서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출발점이다. 국회를 비롯해 교육계, 지자체, 출판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독서 중심 국가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유아기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독서정책 로드맵'을 직접 발표한다.

 

로드맵에는 ▲조기 독서 체계를 확립하는 '독서 유치원' 도입 ▲기초 문해력 강화를 위한 '독서 중점 초등학교'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독서 중심으로 개편한 '독서 학기제' 시행 등 공교육 내에 독서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함께 출범하는 '독서국가 추진 위원회'에는 각계 유력 인사들이 참여해 무게감을 더했다. 김영호 위원장을 필두로 박준 시인, 유시춘 EBS 이사장,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자문위원장으로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위촉됐으며,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소설가 황석영,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상임고문으로 합류해 위원회의 철학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인 이금희 아나운서와 박준 시인이 독서를 통한 정서적 교감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와 지역 사회 대표들이 함께 '독서국가 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비전 선포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영호 위원장은 “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정답을 맞추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독서국가는 단순한 교육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국가 아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서국가 추진 위원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범국민 독서 캠페인 전개, 관련 입법 및 예산 확보,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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