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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콜롬비아 교통정책 협력...오세훈, 보고타 시장 면담

로페스 "서울시 통합 환승 시스템...빅데이터 활용 큰 도움"

 

【 청년일보 】오세훈 서울시장은 클라우디아 로페스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을 만나 교통정책 협력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결연 40주년을 맞은 서울과 보고타는 그동안 교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서울시는 2004년 보고타의 버스급행체계(BRT)를 벤치마킹해 버스 중앙차로 제도를 시행했고 2011년에는 반대로 서울 교통카드 시스템을 보고타에 전수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클라우디아 로페스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을 만나 도시교통 시스템의 기술적 교류 등과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로페스 시장은 "보고타 시내 케이블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통합 결제 시스템을 구상 중"이라며 "서울시의 통합 환승 시스템과 빅데이터 활용 교통정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 시장은 "두 도시 간 협력을 논의할 기회가 있어서 기쁘다"며 "도시교통 시스템의 기술적 교류가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보고타시 발전에도 도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로페스 시장은 보고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현재 세계 대도시연합체인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회장, C40 도시기후리더십 그룹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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