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중장년 저소득층에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이달 18일까지 '서울런4050 직업교육경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 만 40세~만 64세 중장년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권자·차상위계층) 500명에게 직업교육경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빠른 기술 변화와 길어진 노후 대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교육 필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사업추진 후에는 성과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며, 50플러스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및 50플러스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1일 개별문자 발송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발표하며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50플러스재단 누리집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지원경비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며, 서울런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한 현장학습기관 강좌와 '서울런4050 교육몰' 유료강좌의 수강료 및 교재비 등에 사용 가능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직업전환 및 취·창업 교육에 있어서 중장년의 부담은 줄이고 교육의 질은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대한 직업교육, 일자리지원, 인생설계지원 등 서울시 4050세대의 든든한 인생 2막을 응원하며, 이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