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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소아과는 부족…백일해 환자는 급증

 

【 청년일보 】 백일해가 급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백일해란 호흡기 질환으로, '흡'하는 소리,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 14일 이상의 특징적인 기침 양상을 보인다.


백일해는 주로 아이들이 감염되는 질병이며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59.1%(4천126명), 7~12세가 32.9%(2천296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91.9%(6천422)를 차지하고, 지역별로는 경기(1천594명, 22.8%), 경남(1천455명, 20.8%), 인천(946명, 13.5%), 서울(678, 9.7%)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국내 발생은 증가하였지만 1세 미만 고위험군 발생은 매우 적고, 우리의 높은 예방 접종률과 신속한 진단과 치료의 상황을 고려하면 국민이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현재 의사들의 파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이 시점과 소아과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의료 상황을 따지면 어느 정도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과 전염경로 등을 알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질병관리청은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추세임으로 학부모와 선생님은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를 통한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의 적기 접종(생후 2-4-6개월) 및 추가접종(15-18개월, 4-6세, 11-12세)을 놓치지 않고 챙겨야 한다. 또 1세 미만 영아뿐 아니라 만성폐질환 등 고위험군, 영아 돌봄 종사자, 65세 이상 성인, 임산부는 반드시 백일해 백신의 접종을 권하고 있다.


백일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청년서포터즈 7기 고명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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