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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유아 대상 AI·SW 기초 학습 플랫폼 '쥬니버스쿨' 출시

AI 시대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기초 IT 사고력 교육 제공… 올 10월 '실험실' 추가 오픈 예정

 

【 청년일보 】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인 유아기부터 기초 IT 소양을 함양하도록 4~7세(36개월~취학 전) 유아 대상 놀이학습앱 '쥬니버스쿨'을 출시했다.

 

쥬니버스쿨은 아이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봄으로써 기초적인 수학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재미있는 놀이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학습의 즐거움을 얻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100개의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학습 속도에 맞춰 매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보호자 누구나 쥬니버스쿨 앱을 다운로드해 쥬니버스쿨의 모든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 리포트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 내용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쥬니버스쿨은 논리, 수학, 코딩 3가지 과목으로 출시됐다. 아이들은 쥬니버 캐릭터와 상호작용하고, 직접 아이템을 드래그하거나 음성을 입력하는 등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형식의 교육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수학 및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아이들이 기초 지식을 응용하여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실'이 쥬니버스쿨의 신규 과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쥬니버스쿨의 실험실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해결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협력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 확보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쥬니버스쿨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하기 위해 유아동 교육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력했다.

 

옥스퍼드 유니버시티 프레스, 팩토슐레 등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유아동 교재 전문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연구팀과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다.

 

쥬니버스쿨의 모든 콘텐츠는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유추 능력, 공간 인지 등 사고력을 향상하고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자신감을 갖도록 설계됐으며, 나아가 세상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탐색하도록 돕는다.

 

또한, 쥬니버스쿨은 월령 별 교육 커리큘럼으로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4~7세 아동은 같은 연령이더라도 발달 수준 및 학습 속도의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월령별로 세분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쥬니버스쿨은 아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진행하도록 월령 구분과 콘텐츠 난이도를 더욱 세분화하고 학습 콘텐츠 추천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 쥬니버스쿨-엔트리-소프트웨어야놀자-부스트캠프까지 전 연령에 이르는 평생 교육 커리큘럼 완성

 

네이버는 지난 4월, 1999년부터 약 22년간 운영해온 어린이 전용 플랫폼 쥬니버(쥬니어네이버)의 영유아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재단으로 이관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누구나 최고의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단계별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쥬니버스쿨 앱 출시로,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 전공자까지 전 연령에 걸친 평생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재단은 국내 최대 초중등 SW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학습하도록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성인 입문자와 전공자를 위한 부스트코스와 부스트캠프를 통해 실무에 최적화된 IT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학습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IT 업계 트렌드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현 네이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유아동 교육이 지식 습득, 정답 찾기에 그쳤다면 쥬니버스쿨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주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사고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며 "20여 년간 어린이의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로 자리매김한 쥬니버가 유익한 학습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풍부한 교육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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