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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를 한번에…통합 앱 10월 출시

증명서 발급·저장 및 복지 지원 자격 즉시 확인부터 도서관·체육시설 등 이용
연령별 맞춤 정보 서비스 '나의서울플러스' 신설…장학금·취업 등 정보 제공
25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앱 명칭 공모…안전한 회원 정보 이관 절차 진행 중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공공 서비스 플랫폼 '서울지갑'과 모바일 회원 카드 '서울시민카드'가 통합된 앱이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서울지갑'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34종의 증명서 발급과 청년월세 등 27종의 복지서비스 신청 자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누적 가입자는 15만명이다.

 

'서울시민카드'는 시립·구립 도서관, 체육시설, 청소년센터, 장난감도서관 등 837개 공공시설 이용에 사용 가능하며, 현재 34만명의 시민이 이용 중이다.

 

새로운 통합 앱은 증명서 발급 및 저장, 복지지원 자격 확인, 도서관 및 체육시설 이용 등 기존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며, 연령별 맞춤 정보 서비스인 '나의 서울 플러스'가 추가돼 장학금, 취업 등 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한다.

 

통합 앱은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스캔을 통한 간편 로그인 및 서비스 인증 기능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관리 서비스 확장을 통해 정보 위변조 방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월 통합 앱 출시를 앞두고 기존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 이용자의 데이터 이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울지갑' 사용자는 간편번호 재설정으로 통합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카드' 이용자는 12월 말 폐기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정보 이관에 동의해야 기존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통합 앱 명칭 공모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추첨을 통해 우수 제안자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의 통합은 시민 일상 속을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디지털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서울 생활을 한층 더 스마트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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