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코스피가 5% 가까이 급락하는 가운데 한진그룹 관련 종목들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선주인 한진칼우선주와 대한항공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해서 거래중이다.
한편, 대한항공[003490](-4.92%)과 진에어[272450](-4.67%)는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진 그룹주는 올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현 경영진과 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모인 3자 주주연합 간의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양측의 경영권 분쟁은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한진칼의 주주총회에서 일단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한진칼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