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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BT21 유니버스'로 'SICAF 2020' 작품상 수상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영상 장르로 TV&커미션드 부문 작품상 수상 영예

 

【 청년일보 】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의 세계관을 다룬 'BT21 유니버스'로 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제2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20)'에서 TV&커미션드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SICAF는 유네스코 산하 단체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협회(ASIFA)'의 공인을 받은 국제 페스티벌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전문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 국제경쟁 부문에는 총 91개국에서 220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24개국 69편의 작품이 본선에 오른 후 최종적으로 7개의 부문에서 각 1편의 작품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T21 유니버스 시즌2는 BT21 캐릭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크리에이티브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영상 장르로 극의 몰입도와 공감도를 높이는 한편, 각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 생명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BT21 유니버스 시즌2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BT21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연재된 9편의 애니메이션으로 총 24분 분량의 작품이다.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 등 8명의 BT21 캐릭터들이 함께하게 된 계기와 친구, 가족, 라이벌 등 과거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각 편마다 3D, 페이크 다큐, 레트로 기법, 8비트 게임 형식 등을 도입해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장르의 다양화'라는 독창적인 시도로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총괄하는 사내독립기업(CIC) '브라운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 BT21 유니버스 시즌2의 전체 누적 조회수는 34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MZ 세대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BT21은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탄생시킨 캐릭터로, 아티스트 외형이나 이름만을 빌려 진행되던 기존의 단순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방탄소년단 멤버가 직접 최초 스케치부터 설정, 취향, 가치관, 정교화 작업까지 캐릭터 개발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BT21은 2017년 9월 라인 메신저에 출시된 후 현재까지 약 28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으며, 공식 SNS 계정은 팔로워 및 구독자수가 22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아시아 대표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SICAF 2020에서 BT21 유니버스 시즌2가 TV&커미션드 부문 작품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 세계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고, 가슴속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이야기를 담아 제작했다. 앞으로도 전 세계 MZ세대에게 감동을 주는 다채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은 BT21 유니버스 시리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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