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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김덕규의 건강과 재생의학] ㉑ 찬바람과 피부

 

【 청년일보 】 갑자기 가을인가 싶더니 온도가 10도까지 내려가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렇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잔주름이 쉽게 생기고, 피부 탄력은 떨어진다. 


특히 30대 중‧ 후반을 넘기면 피부 변화는 더 뚜렷해진다. 여기에 노화도 영향을 준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를 탄탄하게 유지하는 주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재생인자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찬 바람이 불면 보통 난방을 틀어 실내온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 보다 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습도다. 


적정한 실내온도는 21-22도 정도로 유지해야 하며, 습도는 50% 내외를 유지해야 피부에 무리가 안 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온도만 높이는 것을 우선하고 습도를 조절하지 않는데 습도를 유지해야 피부 건조를 완화 할 수 있다. 


일부 사람들은 겨울철에도 하루에 몇 번씩 샤워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 또한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자주 샤워하면 피부의 수분과 기름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찬바람이 불 때는 샤워 후 피부가 건조해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하루에 여러 번 샤워해야 한다면 샤워 볼을 사용하지 않고 손에 바디워시를 발라 몸을 씻는 것이 좋다.


샤워 시간을 짧게 유지하여 피부의 수분을 보존함으로써 피부의 건조와 간지러움을 줄일 수 있다. 
또 찬바람이 불면 피부에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바디크림은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어떤 종류의 바디크림을 사용하던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실내 건조와 함께 수분 섭취가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도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 /김덕규 (닥터킨베인 병원장)


㈜ 제론셀베인 대표이사
닥터킨베인 피부과의원 대표원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문의
대한 피부 레이저 학회 공보이사
연세대 세브란스 에스테틱연구회 정회원
PDRN 항염재생치의학연구회 (치주염 치료와 재생) 정회원
대한 미용성형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웰빙학회 정회원
대한 비만학회 정회원
대한 비타민 연구회 정회원
대한 만성 피로 학회 재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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