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봄이 찾아오면 꽃가루와 미세먼지, 급격한 기온 변화가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은 피부를 쉽게 자극하고, 많은 사람들이 봄철에 피부 트러블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봄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똑똑한 관리 방법을 알면, 트러블 없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해지는 이 시기에 적절한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온 변화는 봄철 피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하고 예민해집니다. 기온 차로 인한 피부 자극을 막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은 물론,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입니다. 봄철에는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습력이 뛰어난 스킨케어나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가 필요로 하는 수분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피부를 부드럽게 씻어내고, 즉시 보습제를 덧발라 수분 손실을 막아야 합니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도 봄철 피부에 큰 위협을 가합니다. 이들 미세한 입자는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방법도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세럼이나 크림을 사용해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피부에 남아 있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꼼꼼하게 클렌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피부에 유해한 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봄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입니다. 스트레스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피부가 재생되고 회복되는 시간입니다. 매일 밤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피부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봄철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와 E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수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면 피부가 더욱 촉촉하고 건강하게 변할 것입니다.
봄철 피부는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 인해 도전받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맞는 관리법만 제대로 알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온 변화, 미세먼지, 자외선, 스트레스와 같은 다양한 원인에 대응할 수 있는 똑똑한 방법들을 실천하면서, 봄철 피부 건강을 지키세요. 매일 조금씩 신경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피부는 더욱 빛나고 건강해질 것입니다.
글 / 김덕규(닥터킨베인 병원장)
㈜ 제론셀베인 대표이사
닥터킨베인 피부과의원 대표원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문의
대한 피부 레이저 학회 공보이사
연세대 세브란스 에스테틱연구회 정회원
PDRN 항염재생치의학연구회 (치주염 치료와 재생) 정회원
대한 미용성형학회 정회원
대한 미용웰빙학회 정회원
대한 비만학회 정회원
대한 비타민 연구회 정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