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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집행유예 중 '필로폰 투약' 혐의" 한서희 법정구속...김의철 KBS 사장 후보, 위장전입 아파트 분양 사과 外

 

【 청년일보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법정 구속됐다.

 

김의철 KBS 사장 후보가 과거 서울 아파트 청약을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아파트 매입 때 계약서상 매매가를 실제보다 낮추는 방법으로 세금을 적게 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900만원을 빼앗긴 50대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집행유예 중 '마약 혐의'...한서희, 법정구속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인수 판사는 17일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앞서 한씨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이 확정. 

 

한씨는 필로폰 투약과 관련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지난해 6월 11일 수원보호관찰소 소변 채취 과정에서 종이컵을 변기에 떨어뜨려 변기 안에 있던 물이 종이컵 안으로 혼입된 만큼 소변검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부인.

 

법원은 "당일 소변검사를 진행한 사람은 한씨 외에 2명인데 이들은 간이검사였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소변검사 대상자는 한씨가 유일했다"며 "공소사실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

 

◆김의철 KBS 사장 후보, 위장전입해 아파트 분양 사과

 

17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실이 KBS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의철 KBS 사장 후보는 1993년 인천에 거주하면서 서울 양천구 누나 집으로 위장 전입, 1994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아파트를 분양받아.

 

김 후보는 KBS를 통해 "첫째 출산 후 아내가 육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천에 있는 장모님 댁 근처로 이사해 도움을 받았다"며 "서울 아파트 청약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누님 집으로 2년간 위장전입을 했다"고 언급.

 

김 후보는 이 아파트에 8년간 거주한 뒤 2004년 매도하고, 같은 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를 매입하며 매매가를 낮게 적는 이른바 '다운계약'을 체결. 신정동 아파트 매입가는 실제 4억원. 국세청 과세증명서 확인 결과 당시 매입가 1억3천900만원 신고로 취등록세 1천400만원 적게 납부. 김 후보는 이에 사과.

 

◆900만원 전화사기로 극단 선택...검찰, 유족에 도움 손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900만원을 빼앗긴 50대의 극단적 선택에 변사사건 기록을 살핀 검찰이 유족에게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줘.

 

변사사건을 지휘한 춘천지검 초임 검사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직접 피해자 유족과 면담을 진행해 유족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정을 파악.

 

춘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자 지원을 요청해 생계비를 지원받도록 돕고, 시청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 및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통한 추가 지원을 의뢰. 

 

 

 

◆올겨울 외투 트렌드는?..."짧거나 크거나"

 

올겨울 아우터(외투)는 수년간 이어진 '오버사이즈'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길이가 전반적으로 짧아질 전망.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7일 올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부각된 '편안함'을 강조하는 아우터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다만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이른바 '집콕' 패션으로 불리던 '원마일 웨어'(집이나 집 근처에 외출할 때 편히 입을 수 있는 옷)에서 벗어나 좀 더 갖춰 입으려는 욕구가 반영될 것으로 분석.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위드 코로나로 외출이 늘면서 안에 입는 옷에 집중되던 집콕 패션에서 벗어나 좀 더 갖춰 입으면서도 편안함을 잃지 않는 아우터의 선택이 중요해졌다"며 "올겨울에는 짧은 기장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강세인 가운데 레이어링(겹쳐입기)하는 연출법을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고 조언.

 

◆송도국제도시 산업·생활시설용지 매각...내년 1조 규모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내년에 총 1조원 규모의 산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공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에 송도 산업용지 15개 필지(49만4천㎡)와 근린생활시설용지 11개 필지(7만8천㎡)를 매각할 계획.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는 송도 2·4·5·7·11공구에 있으며 전체 매각 추정가액은 6천106억원이다. 공개입찰을 통해 공급될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5·7공구에 있으며 매각 추정가액은 총 4천2억원.

 

송도 인구는 올해 10월 말 기준 19만2천명이고 개발이 모두 끝나면 총 26만5천명이 거주 전망. 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는 정부와 인천시가 바다와 갯벌을 메워 서울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53.4㎢ 규모로 조성 중.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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