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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지난주 뉴스팩트 체크...증산4구역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구' 첫 지정 外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카페와 식당에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서 '미접종자 거부 업장' 정보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등 7곳이 처음 본 지구로 지정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중반에 이르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5%를 넘어 7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식당' 지도 등장

 

코로나19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일부 식당과 카페등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입장을 거부해, 해당 업장의 정보가 표시된 지도가 등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혼자이거나 유전자 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

 

하지만 일부 매장에선 이런 지침을 무시하고 감염 우려, 자체 원칙을 내세워 미접종자 이용을 금지해 논란.

 

이에 미접종자들은 입장을 거부하는 사업장 명단을 만들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려.

 

◆"도심복합사업지 7곳 선정"…내년 말 사전청약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후보지 7곳이 본지구 지정. 본지구 지정 지역은 내년 말 사전청약이 이뤄질 예정.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 따라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연신내역, 영등포구 신길2구역, 도봉구 방학역·쌍문역동측·쌍문역서측, 경기도 부천 원미 등 7곳을 오는 31일 도심복합부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참여해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을 개발하는 사업. 민간 재개발에 비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전청약도 적용해 지구 지정부터 주택분양까지 약 10년 이상 단축한다는 구상. 이번 지구 지정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약 1만 가구 규모.

 

◆ 은행 주택담보 신용대출 금리…"7년여만에 가장 높아"

 

은행권의 지난해 1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대 중반에 이르고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5%를 넘어. 이는 모두 7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이는 지표금리(코픽스·은행채 등)가 상승하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 맞춰 은행들이 전반적으로 금리를 높였기 때문.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1%로 한 달 새 0.25%포인트 또 상승. 2014년 7월(3.54%) 이후 7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문 대통령, 이재용에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됨에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대기업들의 역할 강조.

 

청년희망온 프로젝트는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KT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차 등 6개 기업 참여.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 외에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CJ대한통운 택배노조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진행.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명으로, 노조원은 2500명 정도로.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과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은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파업에 간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에서 새해 맞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

 

무장세력 탈레반 집권을 피해 한국 땅을 밟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해를 맞이. 지난 4개월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며 적응에 힘썼던 특별기여자들은 올해 국내에서 일자리를 구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되겠다는 다짐.

 

1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여수 해양 경찰교육원에서 생활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78가구 387명.

 

이달 중에는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특별기여자 서포터즈(가칭)'의 출범도 예정. 국제 구호단체 외에도 의료와 교육, 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특별기여자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취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

 

◆제4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318호 모집…신청 접수

 

2021년 제4차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개시돼.

 

국토교통부는 모집 물량은 청년형 1116가구, 신혼부부형 1202가구 등 총 2318가구 규모로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71가구, 그 외 지역 1317가구로 발표.

 

입주를 신청한 청년, 신혼부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오는 2월 말부터 입주할 예정.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미국서 3상 임상 투약 재개"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TG-C)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 재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달 27일(미국 서부기준)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소스 헬스케어 병원에서 임상환자 투약 재개.

 

2020년 4월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3상 재개 통지를 받은 지 1년 8개월만이며,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임상 재개에 시간이 소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스헬스케어병원에서 무릎골관절염 환자 투약이 시작돼 현지 80여개 임상기관에서 총 1020명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투약을 완료할 계획.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부 1단계 인수 완료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Intel)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 완료.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2일 중국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후 인텔이 보유한 자산을 양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이날 마쳐.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넘겨 받는 자산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사업과 중국 다롄 팹(생산시설) 등이며,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께 남은 20억 달러를 2차로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R&D와 다롄팹 운영 인력을 비롯한 관련 유·무형자산을 이전 받는다. 이 시점을 기해 인수계약은 최종 마무리.

 

◆2조 투입된 누리호의 초보적 설계 실수… “비행중 폭발 안한게 다행”

 

지난해 10월 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패한 것은 어이없을 정도로 초보적인 설계 오류 때문으로 드러나.

 

정부는 누리호 발사를 두고 "위성을 궤도에는 못 올렸지만 전 비행 과정은 정상적으로 수행한 사실상 성공"이라고 자평했지만 실제로는 폭발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의 문제를 안고 우주로 날아올랐다는 것으로 분석해. 내년 5월로 예정됐던 2차 발사 일정도 내년 하반기로 미뤄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29일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조사위)'를 통해 누리호가 위성(모사체)을 궤도에 투입하지 못한 원인을 발표. 항우연 내·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조사위는 지난 11월부터 5차례 회의를 거쳐 "비행 시 발생하는 중요한 환경 영향을 설계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설계 오류로 결론 내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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