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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뒤집힌 음성 판정" 확진자 60명에 '음성' 문자 발송..."오해(?) 부른 대표팀 선발 영상" 쇼트트랙 이준서 '뭇매' 外

【 청년일보 】전북 익산시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십 명에게 '음성'으로 통보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전운이 감돌던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발발했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공격을 개시했다. 

 

아울러 술에 취해 경찰관을 때리고 욕설을 퍼부은 40대에 실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항하고 피고인에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경찰 공무원들의 의사를 반영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뒤집힌 음성 문자"...확진자 60명에 '음성' 문자 발송

 

익산시 보건소는 2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0명에게 'PCR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문자를 발송. 

 

이 확진자들은 1시간 40여분 뒤 보건소로부터 "시스템 오류로 음성 문자가 잘못 전송됐습니다. 문자를 정정합니다. 귀하는 PCR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자입니다"라는 황당한 문자메시지를 받아. 

 

익산시보건소는 "민간 진단검사소의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들은 "음성 문자를 받은 아버지는 안심하고 다른 가족과도 접촉도 했다"며 "나머지 가족도 확진되면 어떻게 하느냐"고 고충을 토로.

 

◆러, 개전 선언...우크라이나 동부 지상군 진입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북부 3면에서 일제히 공격을 개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새벽 5시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러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보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과 국경수비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으며 많은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언급.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언론은 키예프의 군 사령부 중심지와 북동부 하리코프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 

 

◆"때리고 욕하고"...선 넘은 '공권력 무시'에 실형 선고

 

술에 취해 경찰관을 때리고 욕설을 퍼부은 40대에 실형이 선고돼.

 

춘천지법 형사1단독 장태영 판사는 공무집행방해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0·여)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

 

A씨는 지난해 1월 25일 밤 춘천에서 '어떤 여자가 술을 먹고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꼬집거나 때리고, 온몸을 발로 걷어차는 등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

 

장 판사는 "정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항하고 형사사법 절차를 업신여기는듯한 태도가 엿보인다"며 "피해 경찰 공무원들은 피고인에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한 의사를 밝혔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 

 

 

◆"2010년 월드컵 축구 때 조 추첨 조작"...에릭손 감독 "북한이 부탁"

 

스벤 예란 에릭손(74·스웨덴) 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0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북한으로부터 조 추첨을 조작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폭로.

 

에릭손 전 감독은 최근 영국 B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두고 북한에 초청을 받았다"며 "이때 북한 측으로부터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았다"고.

 

다만 이때 에릭손 전 감독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러셀 킹이라는 사기꾼에게 속았기 때문으로 알려져. 킹은 2019년 영국 경찰에 체포돼 사기 등 각종 경제 범죄 혐의로 징역 6년 형을 선고받아. 

 

◆"오해(?) 부른 대표팀 선발 영상"...쇼트트랙 이준서 '뭇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준서(한국체대)가 지난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영상을 공개했다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당시 이준서는 1위, 박장혁은 2위, 한승수는 3위, 김동욱은 4위, 박인욱(대전체육회)은 5위, 황대헌은 6위를 기록. 경기 후 소속팀이 다른 선수들끼리 서로 기뻐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정황상 5명의 선수가 일명 '짬짜미'를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 한국체대와 스포츠토토 소속 5명의 선수가 힘을 합쳤다는 의심. 

 

다만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발전 1,500m 슈퍼파이널에서 이의를 제기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라고 전해.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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