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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표준계약서 체결 두고 평행선" 택배노조 갈등 지속...배성재·황광희, 코로나19 확진 外

 

【 청년일보 】택배파업은 끝났지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대리점연합)가 표준계약서 체결을 두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아울러 경북 포항에서 20대 여대생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따라오던 SUV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4일 50대의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망쳐 경찰이 추적에 나서는 등 1시간에 걸쳐 소동이 빚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표준계약서 체결 두고 평행선...택배노조 갈등 지속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가 표준계약서 체결을 두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또 다시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 

 

8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공동합의 성실 이행 촉구 택배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공동합의 이행을 촉구.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가 태업을 하며 서비스 정상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택배노조에서는 대리점연합이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반발. 갈등이 계속되면서 택배 정상화에 빨간불이 켜져. 

 

◆달리던 택시서 뛰어내린 여대생 누나 사망...동생, 청와대 국민청원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대학생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45분을 전후해 포항시 흥해읍 KTX 포항역 근처에서 B(60대)씨가 모는 택시 탑승. 이후 택시는 A씨의 기숙사와는 다른 방향으로 주행. A씨는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가 뒤따라오던 SUV에 치여 사망.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도 되느냐"고 물은 뒤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렸다고 B씨는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B씨는 "행선지를 잘못 알아듣고 다른 대학 기숙사 방향으로 달렸다"고 경찰에 진술. 경찰은 택시 기사 진술 등을 바탕으로 의사소통 과정에 빚어진 오해로 A씨가 달아나기 위해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렸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 

 

A씨의 친동생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누나는 낯선 곳을 향하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남자친구에 카톡으로 전달했고, 본인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남자친구에 한 전화에서 '아저씨 세워주세요'라는 목소리까지 전달됐지만 택시 기사는 반응이 없었다"고 기재. 

 

그는 "누나는 빠르게 달리는 차량 안에서 극도의 공포감과 생명의 위협을 느껴 차에서 뛰어내리는 선택을 했다"고 강조. 

 

◆전자 발찌 끊고 도주...50대 성범죄자 "발이 아파서"

 

8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

 

이에 전자발찌 훼손 자동 경보를 포착한 보호관찰소의 통보로 경찰이 추적에 나서 약 1시간 뒤에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도로에까지 차를 몰고 온 A씨를 체포.

A씨는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로, 전주 보호관찰소 군산지소가 관할하는 보호관찰 대상자. A씨는 검거 직후 경찰관과 보호관찰소 직원들이 전자 발찌를 끊은 이유를 묻자 "발이 아파서 그랬다"고 진술. 

 

 

◆구준엽,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과 화촉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이 대만 유명 배우 쉬시위안(徐熙媛)과 백년가약을 맺어. 구준엽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결혼합니다"라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남겨.

 

구준엽은 배우자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가요계에 따르면 결혼 상대는 오래전에 사귀었던 쉬시위안으로 알려져. 쉬시위안은 일본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명성을 얻은 배우. 한국에서는 국내에서 방송된 드라마 여주인공 이름을 따서 '대만 금잔디'로 유명.

 

구준엽은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며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드라마틱한 재회 과정을 소개. 

 

◆안영미 자가키트 양성...배성재·황광희, 코로나19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져. 

 

황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황광희가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 황광희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며, EBS '최고의 요리비결', 유튜브 방송 '네고왕 리턴즈' 등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재택 치료 중.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측도 "배성재 DJ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 배성재는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격리 해제까지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배성재의 텐'은 당분간 스페셜 DJ 넉살이 진행.

 

이날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DJ 안영미는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 안영미는 PCR(유정자증폭) 검사를 받을 예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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