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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전입신고...쇼트트랙 최민정 "심석희와 접촉 막아달라" 外

 

【 청년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 측은 진천선수촌 입촌을 앞두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문을 보내 "특정 선수와 훈련 이외에 장소에서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닷새 동안 66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전입신고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대리인이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가읍 쌍계리 사저 전입신고서를 제출. 입원 확인서 등 전입신고를 위한 관련 서류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박 전 대통령이 전입신고를 마치며, 그의 퇴원 시기와 대선 선거판 변수 등에 이목이 집중. 

 

한편 박 전 대통령이 퇴원 후 거처로 유가읍 쌍계리를 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저 일대에는 연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보수 유튜버들이 몰리는 상황. 

 

◆쇼트트랙 최민정 "심석희와 접촉 막아달라"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정은 특정 선수와 훈련하려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쇼트트랙 국가대표로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일 뿐"이라고 공개. 

 

이어 "최민정은 그동안 특정 선수의 고의충돌 의혹과 욕설 및 비하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훈련 혹은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특정 선수의 보복행위가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라고 언급. 

 

올댓스포츠는 "특정 선수가 사과를 앞세워 최민정에게 개인적인 접근 및 만남 시도를 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훈련 이외의 장소에서 불필요한 연락과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맹과 대표팀에 요청한다"고 밝혀. 올댓스포츠가 적시한 특정 선수는 심석희(서울시청)를 지칭.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A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큰 비난을 받아. 메시지 내용엔 최민정과 김아랑(고양시청)을 향한 욕설이 담겨 있고, 최민정에 관해서는 올림픽 경기 중 고의 충돌을 의심하게 하는 이야기도 포함. 

 

◆닷새간 최소 66만명 국외 탈출...우크라이나 피난 물결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유엔 자료를 인용 닷새 동안 66만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라 최근 30년 사이 가장 빠른 대규모 인구이동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 

 

18∼60세 우크라이나 남성은 징집 대상으로 출국이 금지된 만큼 피란민 대다수는 여성과 아동으로 조사. 우크라이나 내에서 이동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로 대피한 주민 수는 미포함.

그럼에도 이는 2015년 시리아 내전 당시 일주일간 유럽으로 들어온 난민의 최소 10배, 1999년 코소보 전쟁 발발 후 첫 11일간 유엔이 집계한 피란민의 약 2배에 해당한다고 NYT는 설명.

 

 

◆멕시코 경찰 "한국인 두목 납치조직 검거"...대사관 "국적 확인 중"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검찰은 최근 한국인이 두목으로 있는 납치 일당을 검거했다고 발표. 멕시코 게레로주 검찰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납치사건 전담부가 국방부, 국가방위대와의 합동 작전을 통해 피랍자 1명을 구조하고 남성 5명, 여성 2명으로 이뤄진 납치 조직을 해체했다"고.

 

검찰에 따르면 군경은 지난달 25일 아카풀코에서 피랍자 구조와 함께 납치 용의자 3명을 먼저 검거하고, 이후 나머지 일당 4명에 대해 영장을 발부해 체포. 검찰은 용의자 7명의 눈을 가린 사진과 성을 제외한 이름을 공개, 이중 '준'(Juyn)이라는 인물이 한국 국적이며, 조직의 두목이라고 설명.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적자가 맞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발표. 

  

◆삼성역 욱일기 연상 광고…서경덕 "日에 빌미 제공할라"

 

삼일절에 서울 삼성역의 한 광고판에 욱일기를 연상하는 광고가 내걸렸다 삭제된 사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측의 욱일기 사용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라고 지적.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일본인 미야와키 사쿠라의 생일을 축하하며 중국 팬들이 1일 지하철 삼성역 광고판에 광고를 올렸는데, 여기에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배경이 포함. 미야와키의 사진과 오는 19일 생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 뒤로 욱일기 문양의 이미지가 보여. 

 

서 교수는 SNS에서 "광고는 중국 팬들이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몰랐던 '역사적 무지함'에서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우리도 똑같이 잘못했다. 삼성역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심의 과정에서 꼭 걸러 냈어야만 했다"고 비판.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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