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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문대통령 양산 신축 사저 '외관 마무리'...美 폼펙터사, 새 건물에 한인 이름 명명 '눈길' 外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내년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주택자인 서민·중산층의 보유세와 관련해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퇴임 후 머물 양산 신축 사저...외관 공사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내년 퇴임 후 거주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청와대 측은 현재 사저 외관 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전기 배선 등 내부 공사를 하고 있다고 공개. 공사 가림막 너머 건물 형태가 보일 정도로 외관 공사가 진척.

문 대통령은 내년 5월 초 임기 완료. 사저는 내년 3월 말∼4월 초 사이 준공 예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과는 차량으로 50분 정도 소요.

 

◆"1주택 보유세 완화 검토"...홍남기 "다주택 양도세는 불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1주택자인 서민·중산층의 보유세와 관련해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이런 발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에 앞서 정부도 유사한 방향의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

 

정부·여당은 내년 보유세를 계산할 때 올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세 증가율 상한을 낮추는 방안,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

 

◆美 폼펙터사, 새 건물에 한인 이름 명명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폼펙터사가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 8번째로 지은 자사 건물에 한국인의 이름을 넣어 명명. 

 

폼펙터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태마 김' 전 기술 부사장의 이름을 딴 '태마 김 메뉴팩터링센터'(TM KIM Manufacturing Center)를 오픈했다고 22일 미주한국일보가 보도.

 

슬래셔 회장은 개소식에서 "김 전 부사장은 25년 전 우리 회사에 17번째 사원으로 입사했고, 우리가 2천200명이 넘는 사원을 거느린 반도체 및 설비계측회사로 성장하기까지 가장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고.

 

 

◆급발진 추정 승용차에...할머니와 18개월 손녀 사망

 

부산 한 재래시장 입구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승용차에 치여 할머니와 18개월 된 손녀가 사망.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입구에서 22일 오후 1시 10분께 80대 A 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다시 야쿠르트 전동카트와 손녀를 안고 인근을 지나던 60대 여성 B 씨를 잇달아 충돌.

 

이 사고로 B 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18개월 된 손녀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당시 B 씨는 손녀를 품에 안고 도로변을 가다가 사고 차량에 부딪혀 봉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한 야쿠르트 전동카트도 폭발하면서 화재도 발생. 경찰에 따르면 그랜저 운전자 A 씨는 갑자기 차가 앞으로 튀어 나갔다며 차량 급발진 주장. 

 

◆"공시가 상승에"...내년에도 보유세 폭탄 우려

 

내년도 표준주택 공시가격과 표준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도 상승.

 

이에 따라 당정은 지난 20일부터 1주택자에 대해 보유세, 건강보험료 등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동결 또는 인하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감세 대상과 범위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여서 결과에 따라 내년도 보유세가 급등하는 대상도 적지 않을 전망.

 

또 다주택자는 감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여 '세금 폭탄'이 불가피한 상황. 국토교통부의 22일 발표를 보면 내년도 전국 표준지(토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10.16%,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7.36%.

 

신한은행 우병탁 부동산팀장에 따르면 내년 단독주택과 표준지의 경우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에서 세부담이 많이 늘어날 전망.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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