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팩트] 해운대 아파트에 드론 날려 나체 촬영 "30대 법정구속"...'아기상어' 유튜브 최초 100억 뷰 돌파 "세계인이 한번 이상 본 셈" 外

 

【 청년일보 】 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와 레지던스로 드론을 날려 옷을 벗고 있는 사람들을 몰래 촬영한 30대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요 '아기상어' 댄스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100억 회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재차 수습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운대 아파트에 드론 날려 나체 촬영..."30대 법정구속"

 

부산 해운대구 고층 아파트와 레지던스로 드론을 날려 옷을 벗고 있는 사람들을 몰래 촬영한 30대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심우승 판사)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혀.

 

A씨는 지난해 7월 28일 오후 10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1.8㎞ 떨어진 엘시티 건물로 드론을 비행시켜 옷을 벗고 있는 성인 남녀 4명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A씨는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옷을 벗고 있는 사람이 찍혔다고 주장. 하지만 드론에 저장된 메모리카드에는 5분여만에 4개의 호실에서 옷을 벗고 있는 사람 4명 찍혀.


◆'아기상어' 유튜브 최초 100억 뷰 돌파..."세계인이 한번 이상 본 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요 '아기상어' 댄스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100억 회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워.

 

유·아동 교육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13일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이날 오후 4시께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억뷰를 달성했다"고 밝혔.

 

유튜브 조회 수 기준으로 현재 2위를 기록 중인 미국 가수 루이스 폰시의 메가 히트곡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보다 약 23억뷰 높아 압도적 1위.


◆"고객발길 돌리면 정당성 잃어"...'멸공' 논란 정용진 "저의 부족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발언을 둘러싼 논란을 재차 수습하고 나서.

 

정치권으로 번진 멸공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그룹 내 노동조합이 자신의 '자중'을 공개 요구하고 나선데다 '불매운동'과 이에 맞선 '구매운동'으로 소비자들이 양분되는 양상까지 벌어지자 다시 한번 수습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

 

정 부회장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마트 노조의 비판 성명을 다룬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입니다"라고 적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금융당국, 횡령 직원 주식거래 정밀 분석


금융당국이 2215억원 규모의 회삿돈 횡령 사건을 일으킨 자금관리 직원 이모(45·구속)씨의 주식 거래 전반에 문제가 있는지 정밀 분석에 나서.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자금관리 직원 이씨가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을 빼돌려 동진쎄미켐 등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최근 거래소를 통해 이런 주식 거래에 문제가 없는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혀.

 

이씨는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인 경기도 파주의 1977년생 '슈퍼개미'로 확인됐고,당시 1430억원어치의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7.62%)를 장내에서 주당 3만6492원에 매수. 이후 그해 11월부터 12월까지 336만7431주(6.55%)를 주당 3만1000대∼3만4000대에서 모두 1천112억원가량 팔아치워 투자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져.

금융당국 관계자는 "거래소가 이씨의 거래 내역에 대한 정밀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불공정 거래 혐의가 나오면 본격적인 조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일단 횡령인 건 맞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큰 죄가 될 것"이라면서 "여기에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돼 조사에서 확인되면 자본시장법 위반까지 더해져 처벌이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여.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953%

 

1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953%에 장을 마쳐.

 

10년물 금리는 연 2.397%로 3.1bp 하락.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8bp와 3.9bp 하락해 연 2.159%와 연 1.808%에 마감.

 

20년물은 연 2.386%로 2.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와 2.1bp 하락해 연 2.350%와 연 2.351%를 기록.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