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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정조준…CU, '백종원' 신상 도시락 출시

고물가시대 장기화에 맞춰 각종 할인으로 가성비 극대화
백종원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제육 한판 도시락 출시

 

【 청년일보 】 CU가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달 16일 출시되는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을 대폭 할인해 선보인다.

 

CU는 15일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오는 31와 손잡고 일까지 '제육 한판 도시락'을 기본 800원 할인하고 추가 결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CU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로 편의점 간편식사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고려해 물가 안정 기여에 뜻을 모아 할인과 함께 알찬 구성까지 갖춘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CU와 백종원 대표는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가 가진 높은 가성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요 메뉴들로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고품질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중량과 맛을 표준화하는 조리 공정도 강화했다.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CU에서 도시락 연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완전 한판 정식 도시락'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총 4종의 반찬이 다채롭게 담겨 있는 상품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고물가 대응 상품으로 유사 가격대의 정식 도시락 대비 10% 이상 양도 푸짐하다.

 

CU는 이달 말 시리즈의 두 번째 도시락을 추가로 내놓으며 고물가 시대 런치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이번 백종원 도시락은 가성비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백종원 대표가 직접 반찬 구성과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상품"이라며 "CU에서 맛있는 한 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역대급 혜택을 준비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도시락 초격차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의 백종원 시리즈는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로 편의점 간편식사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억5천만 개를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 간편식사로는 업계 최장수, 최다 판매량을 자랑한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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