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내달 30일까지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 '서울동행'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동행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중·고생의 학습, 돌봄 등을 지원하는 멘토링 봉사와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 및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봉사로 구성된다.
멘토링 봉사는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 소재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서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기초학습지원·특수교육 등), 재능봉사(예체능·IT 정서지원 등), 돌봄봉사(숙제지도·신체놀이·문화체험 등)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다.
지역사회봉사는 서울동행 활동기관, 기업, 대학별 대표단 등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회문제와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단기(2개월 미만), 중기(2~4개월 미만), 장기(4개월 이상)로 활동하고 싶은 분야와 기관, 활동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서울동행 참여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회, 뮤지컬, 놀이공원 관람 등 연중 진행되는 문화 이벤트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인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와 본인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제공되며, 대학 사회봉사 및 교육봉사 과목 학점 연계 또한 가능하다.
8시간 이상 활동을 신청한 참여자에게는 선불형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봉사단증을 제공한다. 활동 시에는 신분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로, 평소에는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임직원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의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서울시장 표창을 추천해 참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동행 봉사활동은 대학생,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 동행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동행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대학생들이 서울동행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펼치며,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