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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올해 임단협도 ‘난항’…노조, 쟁의 조정 신청

노조 “사측, 본교섭 회피하며 시간만 끌어…노동쟁의 조정 신청”
사측 “실무협상서 논의사항 더 있어…본협상 하기 어려운 상황”

 

【 청년일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올해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두고 갈등을 겪으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은 6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실무협상에 진전이 없자 본교섭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회피하면서 시간만 끌고 있다며 쟁의조정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2018년 임금 단체협약, 2019년 임금협상에서 오랜 마찰로 인해 노사 간 극한 대립을 피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평화적인 교섭을 하려고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사용자 측은 본 교섭을 미루는 등 현격한 입장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7월 6일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첫 상견례를 했고 지난달 17일 6차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에는 진전이 없는 상태다.

 

노조는 “성실 교섭을 요구하는 24차례 공문을 발송했고 간사 간 협의도 벌였지만 주 2회 교섭도 진행하지 못했다”며 “노조 차기 임원 선거 등을 고려하면 2020년 교섭을 마무리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인데 사측은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아직 실무협상에서 더 논의할 사항이 있다”며 “지금 여러 가지 여건상 실무협상을 중단하고 본협상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7월과 8월 자동차 판매 저조로 인한 재고 증가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르노삼성차 9월 판매 실적도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앞서 르노삼성차 노사는 2018년 임금 단체협약, 2019년 임금협상에서도 마찰을 빚은 바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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