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스타일, K-뷰티 등 우리나라 콘텐츠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동시에 우리 배우들의 스타일, 주얼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재편되면서, 한국의 온라인 시장 규모가 지난 2019년 2천100억 원에서 2021년 4천2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주얼리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정보행사인 ‘2022 주얼리 스마트 위크(Jewelry Smart Week, JSW)’를 오는 23일 10시 30분부터 16시 40분까지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주얼리 스마트 위크는 도매, 제조, 마케팅, 가상 쇼룸에 이르는 주얼리 유통 전 분야에 대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디지털 서비스와 장비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2022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는 주얼리 전문 행사로 100여 개의 주얼리 박람회, 수출 및 유통 상담, 다양한 주제의 정보 세미나, 합성 다이아몬드 토크쇼 등 주얼리 구매와 구매 시 유용한 정보,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특별관을 운영해 ‘주얼리 스마트 위크’의 세부 프로그램을 온라인 시청 후 상담을 원할 경우, 현장 체험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연장을 연계해 운영한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주얼리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와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2022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 기간 동안 50여개 주얼리 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최근 2~3년간 오프라인 박람회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주얼리 업체들이 판로를 확보하고,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주얼리 스마트 위크를 통해 주얼리 산업의 유통 트렌드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접점이 확대되고, 무엇보다 우수한 우리 기업에 대한 판로 지원이 강화되어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었던 오프라인 판로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