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을 위해 의료관광 협력기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의료관광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3년마다 병·의원 가운데 협력기관을 선정해왔다.
서울시는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의료관광 협력기관 200곳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다. 지원 분야는 의료기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숙박 등 기타 서비스 기관으로 나뉜다.
최종 선정된 협력기관은 협력기관 공식증서, 공식 의료관광홈페이지 및 서울메디컬&웰니스센터 연계홍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통역코디네이터 및 픽업샌딩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3년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세계 최고의 의료역량을 갖춘 도시로서 외국인 환자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웰니스 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보일 계획이다"며 "방문한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는 물론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