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금감원, TRS 증권사들과 펀드 자산 회수 문제 논의

금감원,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관계자들 만나
TRS 계약액, 신한금융투자 약 5000억원·KB증권 약 1000억원·한국투자증권 700억원 수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31일 오후 라임자산운용과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맺고 있는 증권사 3곳과 만나 펀드 자산 회수 문제 등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이날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관계자들과 만나 TRS 계약 관련 증거금 변동 사항 및 지연이자 현황 등을 살펴보고 증권사들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자산 회수 계획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TRS 계약액은 신한금융투자 약 5000억원, KB증권이 약 1000억원, 한국투자증권이 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TRS 계약은 자산운용사가 자산을 대신 매입해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레버리지(차입)를 일으켜 펀드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된다.
 

계약상 펀드 자산을 처분할 경우에는 일반투자자보다 선순위로 자금을 회수할 수 있어 이들 증권사가 TRS 자금을 회수할 경우 일반투자자에게 돌아가는 몫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라임자산운용은 설 이후 TRS 증권사, 펀드 판매사들과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자산 회수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각자 입장이 달라 난항이 예상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