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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사 순익 4조8443억원으로↓...손보사 증가·생보사 감소

1분기 손보사 당기순익 2조9천억원...생보사는 1조8천억원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1~3월) 보험사의 전체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집계한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4조84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6천52억원) 줄었다.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 31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9천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3천960억원) 늘었다. 반면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 22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천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1조12억원) 줄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손보사의 보험손익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에 따른 일회성 이익발생 등으로 증가한 반면,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했다.

 

생보사의 보험손익은 영업활동 등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투자손익은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아울러 1분기 손보사의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0조9천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4.9%)과 일반보험(10.2%) 판매가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0.3%), 퇴직연금(-4.7%) 등의 원수보험료는 감소했다.

 

1분기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28조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보장성보험이 13.3% 늘었지만,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 퇴직연금이 각각 9.2%, 2.1%, 33.5% 급감했다.

 

총자산이익률(ROA·당기순이익/총자산)은 생보사가 지난해 1분기 1.35%에서 올해 1분기 0.85%로 하락했고, 손보사는 같은 기간 3.18%에서 3.46%로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자기자본으로 낸 이익)은 생보사가 11.59%에서 7.48%로 하락했고, 손보사는 18.15%에서 19.17%로 상승했다.

 

또한 지난 3월 말 전체 보험사의 총자본은 1천222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2%(2조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1분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보험손익 개선 영향에도 금융자산 평가손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금리·환율 변동과 관련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금감원은 "지난해 시행된 새 보험회계기준(IFRS 17)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회사 손익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상시 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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