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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채무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정부 "9월 중 검토"

"하반기 조세·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방안은 8월 중 발표"
"소상공인 구독경제 참여 활성…2022년까지 참여사 3천개 육성"

 

【 청년일보 】정부가 금융권 채무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9월 말까지 설정돼 있는 금융 지원에 대해 연장 여부 등을 9월 중 검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8∼9월 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라는 기조를 재강조했다.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

 

홍 부총리는 희망회복자금과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 9월 말까지 90% 집행 계획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2차 추경예산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토록 하고, 하반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매출회복 노력과 함께 코로나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근본적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신규 디지털 판로 개척과 수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독경제 시장 참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2022년까지 구독경제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3천개사를 육성해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밀키트 모델 등 구독경제 모델 유형을 제시하고 플랫폼 바우처 등을 신설해 민간 쇼핑몰 입점·판매비용, 물류비용, 구독상품 꾸러미 개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과 방역 강화에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는 상황이라면서도 과거 확산 때와는 달리 소상공인 매출 감소 속에 온라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체 카드 매출지표는 아직까지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소상공인 매출동향은 2019년을 100으로 봤을 때 2020년 12월 4주 75.2에서 올해 7월 1주 102.6으로 회복했다가 7월 2주 97.1, 7월 3주 93.7로 하락하고 있다.

 

다만 카드매출액은 올해 1월에는 1년 전보다 3.0% 줄었으나 2월 12.0%, 3월 19.5%, 4월 14.3%, 5월 5.5%, 6월 7.6%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코로나19 4차 확산 이후인 7월도 7.9%로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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