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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수소산업 협력 강화"...문대통령, 호주총리와 정상회담

 

【 청년일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저탄소 기술 활용, 수소 산업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호주 정상회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오전 10시 영국 콘월 트레게나 캐슬 호텔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를 만나 올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의 의미를 평가하고 저탄소 기술과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간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술을 보유한 한국과 글로벌 수소 생산기지로 도약을 준비 중인 호주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수송수단용·분산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2030년 해외수소 활용비율 50% 계획 달성 위한 수소 생산국가와의 협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호주는 지난 2019년 3월 호주 핵심광물 전략을 통해 핵심광물 24종을 지정하고 자원산업 다각화 및 역량강화를 통한 자원강국 지위 강화 의지를 표명한 상태로 양국은 핵심광물 개발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호주·중국·일본·뉴질랜드가 지난해 11월 서명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협력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도·태평양전략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확고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해온 호주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변함없는 지지와 협조를 요청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하며 화답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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