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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엘사이언스, ‘하이패스 다차로’ 관련기업 인수 소식에 15%대 상승

아이엘사이언스, 아이트로닉스 인수 후 코스닥 상장 추진

 

【 청년일보 】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가 완전자율주행 실현의 필수 요소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핵심기술을 보유한 아이트로닉스를 인수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2시 15분 기준 아이엘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660원(15.0%) 오른 506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아이트로닉스는 완전자율주행 관련 무선통신 기지국, 차량과 차량 및 도로 등 인프라 간의 무선 데이터 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된다면 코스닥 상장사 아이엘사이언스는 아이트로닉스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아이트로닉스는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 437개소 가운데 162개소(37.1%)의 하이패스 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58억원 규모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입찰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피인수사인 아이트로닉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0억원, 24억원이다.

 

아이트로닉스는 측은 “자사의 핵심 경쟁력은 뛰어난 기술력이다”라며 “하이패스차로시스템 관련 10개의 특허, 차량용 블랙박스 등의 영상 분야 7개 특허, 통신기술 관련 5개 특허를 출원했다. 임직원 36명 중 24명이 관련 분야 전문 기술자들”이라고 밝혔다.

 

하이패스 산업은 한국도로공사의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주기적인 장비교체도 발행해 연간 약 165차로의 장비교체도 이뤄지는 등 피인수사의 매출처는 안정된 것.

 

한편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트로닉스 인수 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지난해 기준 내년까지 최소 5배 이상의 외형 성장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실리콘렌즈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완성차 업체향 멀티빔 헤드램프용 실리콘렌즈, 국토교통부향 C-ITS 인프라 구축, 스마트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고성장하는 미래차 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시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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