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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의 '실버 산업' 현황과 전망] ⑫ 대한민국의 미래 실버 산업과 청년의 역할

 

【 청년일보 】실버 산업의 '주도'는 노인에게 있으나 '주력'은 청년에게 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기성세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실버산업' 이란 단어의 올드한 느낌은 상대적으로 '청년' 이라고하는 젊은 감각을 배제하는 듯합니다. 산업 시장의 수요 목표는 당연 노령층 어르신들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실버산업에서 청년의 위치는 어떻게 될까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정책과 의·식·주 관련 컨텐츠 사업들은 이미 시장에 나와 활황을 이루고 있으며 더 나아가 AI 기술 등과 접목시킨 첨단 케어 산업도 연구가 활발합니다. 산업의 쟁점은 고령층이 더 편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에 중점 되어있으며 어르신들의 니즈에 충족하기 위한 개발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발과 시장의 원동력 이되는 주력 역할은 바로 청년세대에 있습니다.

 

첨단 컴퓨터기기를 이용한 웨어러블,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개발까지 모두 다음 세대 주력 아니 이미 지금세대의 주력인 청년세대가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산업 구조는 자연스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에 없던 생산라인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MZ세대, 삼포세대, 늙은 나라의 다음세대 등 부정적 느낌의 프레임을 청년에게 씌워 암울한 미래의 대한민국을 대변하는듯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기성세대인 40~50대 세대 역시 청년시절 X세대, 세기말 변종세대 등 그다지 달갑지 못한 프레임으로 나누어 호칭되었으나 지금은 다음세대의 길잡이 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나 청년이 '주력'임에는 변함없습니다. 기성세대는 과거의 노인세대의 노력으로 일궈낸안내를 받아 더 나은 현재를 만들 내었으니 앞으론 청년세대의 길잡이 역할을 하여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해야 할 것입니다.

 

'실버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여지껏 경험해 보지 못한 막대한 수요를 창출하는 노인세대의 '주도'에 맞물려 청년세대가 '주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 창출의 길잡이 역할을 기성세대가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글 / 장석영 (주)효벤트 대표

 

동탄재활 요양원 원장

대한치매협회 화성 지부장

한국사회복지 인권연구소 인권 강사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치매케어 강사

동탄사랑 요양보호사 교육원 강사

(전) 의왕시 노인장기요양기관 협회 회장 (1대,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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