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3.6℃
  • 맑음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4.8℃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7.1℃
  • 맑음고창 -0.9℃
  • 맑음제주 7.8℃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0.1℃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기업 혁신활동 지원으로 '밸류업' 성과 높여야"...김소영 부위원장, 금융권 역할 강조

김소영 "금융권, 기업 혁신활동 지원하고 장기투자 문화 확산 유도해야"

 

【 청년일보 】 지난해 시작된 밸류업 정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금융권이 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제42차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일준 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신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 부회장,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편정범 교보생명 특별경영고문 등이 참석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정책 동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잠재성장률 하락, 급속한 고령화, 자본시장 저평가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본시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밸류업 정책을 앞으로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고, 밸류업 우수 기업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등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권에서 밸류업 공시의 첫걸음을 떼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이후 많은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자사주 소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나름의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밸류업은 단기적 주가 부양보다 중장기적 체질 개선이 더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국민의 장기투자 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밸류업 우수 기업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도입 및 소급 적용, 장기 보유주식 세제 혜택 도입, 금산분리 규제 개선 등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선진화를 위한 정책 개선 과제들을 건의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