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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AZ 접종 경찰관 또 중환자실… GS25 '남성 혐오' 포스터 논란 外

 

【 청년일보 】 경찰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지 닷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지식재산권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AZ 접종 경찰관 또 중환자실 行…경찰 "백신 연관성 없어"

 

지난주부터 시작된 경찰청 소속 직원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AZ 백신을 접종 받은 50대 경찰관이 뇌출혈 증세로 중태에 빠진 사례가 알려져.

 

지난달 28일 김제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55) 경감이 김제 한 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고 3일 밝혀져.

 

A 경감은 접종 후 이틀간 특별한 증세가 없다가 지난달 30일부터 몸에 한기가 들었다고. 그러나 하루 뒤인 지난 1일 갑자기 오른손에 마비 증상을 느껴 병원에 긴급 이송, 증세가 심해져 집중 케어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마비가 왔던 오른쪽 발과 팔을 조금 움직일 수 있으며,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상태라고.

 

김제경찰서 고위 관계자는 "(백신으로 인한 이상질환이면) 동맥에 혈전이 발생해야 하는데 환자는 정맥에 생겼다"면서 "백신과 마비의 인과관계는 없다는 게 의료진의 소견"이라고 설명.

 

◆ 김부겸 "학창시절 '왕따' 가해자' 고백…뒤늦게 알려져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학창 시절 자신이 '왕따 가해자'였다고 고백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김 후보자는 2015년 출간한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 씨와의 대화록 '공존의 공화국을 위하여'에서 "요즘 왕따라고 해서 아이들끼리 편을 만들어 누군가를 괴롭히는 문화가 있는데, 과거에도 유사한 일들이 많았다"고 언급.

 

자신도 혼혈아∙화교 출신∙이북에서 온 피난민 등에게 '짱꼴라(중국인 비하 표현)', '아이노쿠(혼혈아 비하 표현)'라며 놀린 적이 있다고 회고.

 

그는 "나도 시골에서 올라온 처지라 질서에 편입하기 위해 당연히 센 놈들을 따라다녔다"며 "부끄러운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고백.

 

◆ 노형욱 후보자 부인∙아들 잇따른 논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김모 씨가 1년 전 절도로 인해 벌금형을 받았다는 논란이 지난 2일 드러난 것에 이어 차남이 실업급여를 부정수급 했다는 의혹도 3일 추가돼.

 

노 후보자는 차남이 작년 12월 자신이 근무하던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폐업한 이후 실업급여를 받았으나 이 회사의 직원이 아닌 공동창업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보도에 대해 "차남은 해당 회사의 대표(공동창업자)가 아닌 직원이었고, 회사가 창업된 이후 알고리즘 개발자로 근무했다"고 설명.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국세청 폐업사실증명서 등) 서류상으로는 부정수급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면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조사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앞서 노 후보자의 부인 김 씨는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적발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 지난해 5월 1일 법원에서 벌금 2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어.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국토부를 통해 설명자료를 제출. "당시 아내가 갱년기 우울증상을 앓으면서 충동적, 우발적으로 발생한 일"이라고 지난 2일 언급.

 

◆ '남성 혐오' 포스터 논란…삭제·사과한 GS25

 

GS25 편의점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가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여. 지난 1일 전용 모바일 앱에 캠핑용 식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 홍보 포스터가 올라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포스터의 손 모양이 남성 비하 목적의 그림과 유사하고, 하단의 달과 별 디자인이 한 대학의 여성주의 학회 마크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자 GS25는 포스터에서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 2일 사과문을 통해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여 앞으로 논란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해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발표.

 

◆ 경찰, 한강 사망 대학생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

 

경찰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지 닷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혀.

 

사고 당일 손 씨와 함께 있던 친구 A 씨가 귀가할 때 탑승한 택시에 대해서도 조사한다고.

 

경찰은 손 씨의 사망 원인을 두고 의문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오전 4시30분 한강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고교생 1명과 중학생 2명은 실종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3일 발표.

 

한편 손 씨 친구가 사고 당일 버린 '신발'과 관련한 의혹 등은 여전히 의문이라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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