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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서울시, GTX-A 노선에 '광화문역' 추진 불가...삼성그룹 등 대기업들 "코로나 백신 자체 접종' 확대 外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 노선에 광화문역을 신규로 추가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사가 상당히 많이 진행된 데 따른 것이란 입장이다. 아울러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B·C 노선의 새 역을 추가 건의했다.

 

또한 삼성그룹을 비롯해 SK와 LG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자체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민간 차원의 자체 백신 접종이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GTX 노선 ‘광화문역’ 포기…‘동대문·왕십리역’은 추진 중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을 두고 국토교통부에 강북권에 3개 노선 추가를 건의했지만, 광화문역은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확인돼.

 

앞서 시는 GTX-A노선에 광화문(시청)역, B노선에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C노선에 왕십리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어.

 

시는 최근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GTX-A노선에 광화문역 신설 추진은 곤란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25일 알려져. A노선은 2023년 말 개통 예정이라 공사가 이미 상당 부분 진척돼 중간에 노선 계획을 바꾸기 어렵다는 설명.

 

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단계라서 민간사업자 공모 시 동대문역을 추가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 C노선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왕십리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신설 가능성이 커진 상황.

 

서울시는 또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를 서울 강동∼하남까지 연장하자는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 한 바 있어.

 

삼성·SK·LG 등 기업 ‘자체’ 코로나 백신 접종 추진 확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자체 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는 내달 27일부터 사업장 내 부속 의원을 통해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도 내달 말부터 임직원 백신 자체 접종을 시작할 전망.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차그룹, 포스코 코오롱인더스트리 등도 임직원 백신 자체 접종을 한다고 밝혀.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사업장 중 부속 의원이 있어 자체 접종이 가능한 경우 현장에서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사업장을 정하지 않았고, 기간산업을 우선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설명을 전해.

 

 

광복회장 부친 독립운동 허위 의혹 제기…보훈처 "확인 중"

 

국가보훈처가 김원웅 광복회장 부친의 독립운동 공훈 기록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관련 자료를 확인 중”이라고 25일 밝혀.

 

보훈처는 이날 "독립유공자 포상 업무를 이관받은 1977년 이전 공적조서 등 당시 서훈했던 기관의 자료에 대한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고 전해.

 

앞서 김원웅 회장의 부친인 김근수 씨는 1963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1977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엔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아.

 

김근수 씨의 사망일은 1992년 1월 30일인데 1963년 당시 공적조서에 김근수 씨가 이미 '작고'(作故)한 것으로 표시돼 있어. 또 1963년과 1990년 공적조서에 나온 김근수 씨의 출신지, 활동 시기, 활동 지역도 달라 공훈 기록이 허위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고.

 

한편 보훈처는 지난 1월 김 회장의 부모에 대해 독립유공자 공적검증위에서 조사한 바, 서훈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軍검찰, 공군 군사경찰단 압색…단장 등 4명 허위보고로 형사입건

 

공군 성추행·사망사건을 국방부에 허위·축소 보고한 의혹을 받는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을 비롯한 4명이 허위보고 혐의로 형사입건돼.

 

국방부 검찰단은 이 같은 사실을 25일 문자공지, 이날 오전 10시께 군사경찰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혀.

 

이는 공군 군사경찰단이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을 국방부에 축소 보고한 의혹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 감사관실이 수사 의뢰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

 

앞서 지난 23일 관련 의혹에 대해 국방부 감사관실은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검찰단에 수사를 의뢰.

 

검찰단은 또 이 중사 사건을 '늑장·축소' 보고한 의혹을 받는 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을 피의자로 소환조사 하고 있다고.

 

조국 딸 조민 “증언 거부”...입시비리 부정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5일 법정에서 "증언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는 이날 조 전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에 대한 공판을 열어.

 

증인으로 참석한 조씨는 "증언을 거부하고자 하는데, 거부 사유를 밝히는 것이 도리인 것 같다"며 "허락하면 짧게 말하겠다"고 재판부에 발언 기회를 구해. 이어 "재작년부터 시작된 검찰의 가족 수사를 받으면서 저와 제 가족은 시도 때도 없이 공격을 받아왔다"며 "고교와 대학 시절이 다 파헤쳐졌고 부정당했다"고 말해.

 

형사소송법 148조에 따르면 자신이나 친족이 처벌받을 우려가 있는 내용에 관한 증언은 거부할 수 있어. 검찰은 증언 일체를 모두 거부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며 반발, 재판부는 모든 신문 내용에 증언 거부 의사를 명백히 밝힌 만큼 질문하는 의미가 크지 않다고 판단.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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